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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직원에게 얼마나 나눠줘야 할까요?

INSIGHT/스타트업

by 크파 2021. 8.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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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회계사 Ian입니다. 오늘은 스톡옵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톡옵션을 받는 입장의 이야기는 종종 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에 관한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서도 소개될 만큼 많이 언급되었죠. 스톡옵션은 참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회사의 미래 가치에 공감한 사람들을 동료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스톡옵션미래의 우리 회사 주식을 현재 정한 가격으로 자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로, 회사가 임직원에게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자본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좋은 팀원을 영입하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 활용하곤 하는데요.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은 추후 회사가 상장했을 때, 스톡옵션을 행사해 큰 이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포털사이트에 스톡옵션을 검색해도 '스톡옵션 대박’, ‘억 소리 나는 IT 개발자, 無경력·스톡옵션·특별 보너스까지 내걸어' 등 달콤한 이야기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직원들에게 근거 없이 스톡옵션을 나눠줄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면,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나눠주는 대표 입장에서 이들에게 어떻게 나눠줘야 할까요?

 

 

 

통상적인 요건은 지분의 최대 5~10% 한도, 무조건적인 스톡옵션 발행은 조심!

 

대표가 스톡옵션 제도를 통해 멤버에게 회사 미래가치를 나눠주겠다고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나눠줄 것인가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실제 많은 대표님들이 팀 멤버에게 스톡옵션 부여를 하고 싶은 데, 한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달라는 요청을 하시곤 하는데요. 그러나 전문가라 할 지라도 그 결정을 대신해 줄 수는 없습니다. 

 

회사마다 부여 실정은 다르지만 벤처기업법, 상법 등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지분율 희석과 경영 의사결정권을 반영하여 지분의 최대 5~10% 한도에서 지분율 행사가격을 조정해서 부여합니다. 

 

지분 비율 고민 없이 스톡옵션을 무작위로 나눠 줄 경우 위험 발생의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투자사가 있다면 많은 지분을 직원에게 분배하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먼저 합류한 직원과 후에 합류한 직원 간에 형평성 문제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부여 조건은 세부적으로 면밀히 준비

스톡옵션 부여 조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톡옵션 부여 시 지분율, 행사가액, 의무가득기간, 소멸여부, 기타 조항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정한 회사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얼마나 멤버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죠. 

 

스톡옵션의 본질회사(대표)와 직원 서로가 밸류업(Value-up) 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염두하고 스톡옵션 제도를 운영한다면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서비스 팀 |  팀장 Ian

Ian@creativepartners.co.kr

 

초창기의 스타트업은 배경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각종 재무자료 요청과 채권/채무관리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로 많은 시간을 소요하여 핵심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를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의 모든 팀원들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여 쌓아온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통해 최선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을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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